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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정통 역사서 ‘24사’
“역사는 사례를 통해 가르치는 철학이다.(History is philosophy teaching by example.)”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내린 역사에 대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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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에 『삼국지』 비상 걸렸다
한여름 출판가에 『삼국지』 판촉 전쟁이 뜨겁다. 중국에서 수입한 영화 『삼국지』가 11일 개봉됨에 따라 이미 『삼국지』를 펴낸 출판사들은 자사의 책이 「유일한 원본」 「정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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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서 앞선 유방, 천하 움켜쥐어”
『초한지』를 완간한 이문열씨는 "중국의 역사소설 집필은 이제 끝내고, 한국 역사 소설을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정치적 격동 현상은 그와 떼어낼 수 없는 운명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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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설로 현대를 재평가-60년을 필력으로 버틴 월탄 문학론 윤병노
한국 현대 문학사의 증인이며 우리 문단의 거목인 월탄 박종화 선생은 천수를 다하고 조용히 가셨다. 1901년 이 민족의 격동기에 태어나 20세인 1920년부터 문학활동을 시작한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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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평역 『삼국지』전10궈 완간|「한글세대작가」가 재구성해 주목
중국최대 고전의 하나인 『삼국지』가 작가 이문열씨(40)에 의해 전10권으로 새롭게 꾸며져 금주중 출간된다. 중국 후한말 위·촉·오 3국의 천하쟁투을 다룬 중국 4대기서의 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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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倭'는 일본 아니다…연대 설성경교수 "영산강에 '倭韓'존재"
고구려 광개토대왕 비문 등에 기록된 삼국시대 '왜 (倭)' 나라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일본이 아니라 한반도 영산강 유역에 존재했던 우리 민족국가 '왜한 (倭韓)' 이라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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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중국 현대사에 비하면 삼국지는 싱거울 정도
『중국인 이야기1』을 펴낸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 김 교수 뒤로 1980년대 중국의 농민화가 주융칭(朱永請)이 그린 ‘설서납량(說書納凉)’ 그림이 보인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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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다 죽어가는 몸으로 천리 밖 명의 찾고 있으니 유권자를 졸로 보는구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참으로 사람이 귀하다. 그래서 인사가 어렵다. 삼국지의 조조는 승상으로 있던 210년 구현령(求賢令)을 내린다. 문자 그대로 널리 인재를 구한다는 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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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준의 중국읽기] 통섭형 인재(統攝型 人才)
몇 년 전에 『통섭(Consilience)』이라는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적이 있었다. 통섭이라는 말 자체는 이미 성리학과 불교에서 “큰 줄기를 잡다”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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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며낸 이야기 솎아내도 여전히 흥미진진 삼국지
저자: 김경한/출판사: 동랑커뮤니케이션즈/가격: 전 12권 18만원 김경한(54) 서울 마포구 부구청장이 정사(正史)에 기반한 12권짜리 『삼국지』를 출간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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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강점은 소설 → 만화 → 영화 → 게임 … 끝없이 진화하는 ‘창조의 샘’
삼국지가 영화·연극·게임 등으로 재창조되고 있다. 사진은 올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적벽대전’의 한 장면. [쇼박스 제공]‘한·중·일 외교 삼국지’ ‘동북아 FTA 삼국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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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자 윤백영 여사가 말하는=그 내력과 일화들|낙선재 문고와 더불어 반 세기
한글이 여성의 글이었듯이 옛날 국문소설은 여성만의 소유. 남자들이 한문을 숭상하여 그것을 업신여기는 이조 5백 년 동안 한글로 된 기록은 오로지 규중 부녀자가 독차지 할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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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임] '삼국지'에서 삶의 지혜 찾는 교수들
▶ ‘삼국지 유적 답사’를 다녀온 회원들이 지난 8일 보고회 및 필름 시사회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김태성 기자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 '삼국지'에 빠져 밤새워가며 읽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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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 쓴 『사기』 속 조선사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1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1 사마천 외 지음 문성재 옮김 우리역사연구재단 사마천의 『사기』, 반고의 『한서』, 진수의 『삼국지』, 범엽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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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유럽 인문 산책 外
유럽 인문 산책 유럽 인문 산책(윤재웅 지음, 은행나무)=미당 서정주 시인의 마지막 제자인 동국대 윤재웅 교수의 기행 산문집. 가장 빼어난 문화유산을 갖췄지만 공교롭게 코로나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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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4) 조조도 놀랄 연의 속 ‘악독한’ 조조
이제 삼국연의 첫째 권이 끝났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책 한 권을 떼면 이를 축하하는 책씻이를 했습니다. 오늘은 1권을 떼면서 소설에서 등장하는 유비와 조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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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나는 이렇게 읽었다] 명예 잃으니 국운 기울더라
혹시 로마의 5현제(五賢帝)를 기억하는가? 고교시절 세계사 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네르바,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피우스, 아우렐리우스의 이름이 떠오르리라. 에드워드 기번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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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유승민과 안철수는 유비와 손권이 될 수 있을까
12월 14일 부산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세미나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중앙포토] ━ 유성운의 역사정치⑩ 후한(後漢) 건안(建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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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검은 얼굴에 매부리코 처용…첫 이민은 페르시아 무슬림?
━ 유성운의 역사정치㉑ 7세기 중엽 사산조 페르시아가 이슬람 제국의 침공으로 멸망합니다. 페르시아의 마지막 왕자 아비틴은 중국 당나라로 망명해 저항세력을 이끌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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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한지붕 세가족' 유비 촉나라 멸망, 바른미래 닮아가나
제갈량이 유비, 관우, 장비에게 '찬하삼분지계'를 설명하는 상황을 나타낸 그림 [중앙포토]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로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의 삼국시대는 유비의 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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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유민 추, 옛 고죽국 땅서 고구려 건국 시동
중국 사서엔 고구려 발상 지역이 중국 란하~현재 선양 지역으로 나타난다. 초기 고구려 영역 가운데를 대릉하가 흐른다. 대릉하 상류에는 조양이란 지역이 나타난다. 아침을 뜻하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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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 DNA 간직한 홍산문화, 중국역사 되면 단군은 중국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8월 8일, 중국 내몽고 자치구의 적봉 박물관이 거대하게 신축돼 개관됐다. 박물관의 중앙 벽면엔 거대한 옥저룡(玉猪龍)이 상징처럼 박